사회문화

계절과 날씨는 사람들의 옷차림에 큰 영향을 준다. 러시아 대부분의 지역은 일년 중 절반 정도가 눈에 쌓여 있고 봄, 가을은 거의 느낄 수 없기때문에 의복도 겨울옷이 가장 중요하고 여름옷은 적당히 넘어가는 편이다.

10년이고 돈을 모아서 가죽옷이나 모피 옷을 사기도 한다. 겨울의 러시아 거리는 모피코트에 모피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겨울에 모자는 필수이다.

찬바람을 많이 맞고 머리가 얼ㄹ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 보면 풍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샤프키"라고 불리는 이 털모자는 러시아인들의 필수품이다.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 보니 "샤프카"도 개털로 만든 것으로부터 은빛 여우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러시아의 패션은 유럽,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유럽에서 수입된 고급의류들은 트베르스카야 등 중심지에서 살롱에서 팔리고 있다. 중저가품은 중국이나 터키, 그리고 한국에서 수입된다.

보통 보따리상들에 의해 수입되는 한국산 가죽옷은 디자인은 으리 세련되지 않지만 가격이나 보온성 측면에서 인기가 높다. 투박한 하프코트는 남자들사이에서 인기고, 젊은 세대는 항공잠바스타일을 선호한다.


격식 따지기를 좋아하는 러시아인들은 발레나 오페라, 연극, 콘서트장을 갈 때는 자신의 가장 좋은 옷차림을 하고, 심지어 극장에서 신을 구두를 따로 가져간다.

길에서 신는 신발로 신성한 극장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세탁소를 찾기가 힘들다.

보콩 가정은 집에서 직접 옷을 수선하거나 다리미를 사용하여 맵시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