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정치 & 경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벨라루스(벨로루시)의 원형인 중세의 루시 지역은, 862년에 노르만인 루리크가 노브고로드의 공이 되어, 그 일족이 동쪽 슬라브인의 거주지역에 지배를 펼쳐 가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고 연대기에 기록된다. 당초의 키예프 루시의 중심은, 현재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이며, 현재의 러시아의 중심인 북동 루시는 오히려 변경에 위치해 있었고, 모스크바도 아직 역사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지배층을 포함해서 슬라브화된 키예프 공국은 9세기에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동방 정교회와 비잔틴 문화를 수용해서, 독특한 문화가 생겼지만, 13세기초에 몽골에 의해서 정복되어 킵차크 한국의 지배 하에 들어갔다.

키예프 루시의 변방에 지나지 않았던 모스크바 대공국은 몽골 지배 하에서 루시가 한에 납입하는 공납을 정리하는 역할을 맏았고, 나중에 점차 실력을 길러서 15세기에 킵차크 한국의 지배를 실질적으로 벗어나 루시의 통일을 추천했다. 모스크바 대공국은 이반 3세 때 차르의 칭호를 자칭했고, 표트르 1세 때 국가 체제를 정비하며 러시아 제국으로 발전하였다.

러시아 제국은 19세기까지 시베리아로부터 동유럽에 이르는 대제국이 되어 유럽 열강의 일원이 되었다. 또, 해외 진출을 위해서 부동항을 얻기 위해서 남하정책을 추진하여 터키 등 주변국들과 전쟁을 일으켰고, 영국과의 대립이 점점 심해졌다. 극동에서는 연해주를 청으로부터 획득하면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세우고,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했다. 극동에서의 강경한 남하정책의 결과, 일본과의 전쟁(러일전쟁)이 일어났다.

제1차 세계 대전중의 1917년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으로 로마노프 왕조는 무너졌다. 혁명 뒤에 내전에 승리한 블라디미르 레닌이 인솔하는 볼셰비키의 혁명에 의해서, 1924년에 소비에트 연방(소련)이 건국되었다. 러시아 제국을 계승한 소련을 구성하는 15의 공화국 가운데, 러시아인이 다수파를 차지하는 대부분의 지역은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되었고, 이때 현재의 러시아 연방의 영역이 거의 획정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소련은 초강대국으로 성장하여 미국과 냉전을 펼쳤지만, 계획경제의 파탄 등으로부터 점차 공산주의의 모순을 드러냈다. 1980년대에 소련의 지도자가 된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냉전을 종결시키는 한편, 페레스트로이카, 글라스노스티를 내걸어서 소련을 발전시키기 위해 개혁에 임하지만 오히려 각지에서 민족주의가 분출하게 되었고, 1990년 6월 12일에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은, 러시아 공화국을 선언했고 주권 선언했다.

1991년 12월 26일에 소련은 붕괴해 러시아는 구소련 구성국의 연합체인 독립국가연합(CIS) 가맹국의 하나가 되었다. 러시아는 구소련이 가지고 있던 국제적인 권리(상임이사국 등)와 국제법 상의 관계를 기본적으로 계승했고, 강대국으로의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국명은 1992년 5월, 러시아 연방 조약에 의해서 현재의 러시아 연방의 국명이 최종 확정되었다(러시아 연방의 국명 변경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사임의 당일인 1991년 12월 25일, 당시의 러시아 최고 회의 결의에 의했다).

1999년 12월 8일에 당시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벨라루스의 알략산드르 루카셴카 대통령과의 사이로, 장래의 양국의 정치·경제·군사등의 각 분야에서의 통합을 목표로 하는 러시아-벨라루스 연방 국가 창설 조약이 조인되었다. 보리스 엘친 정부 하에서는 자본주의로의 이행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1999년 당시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에 의해 총리로 지명되었으며 그해 12월 31일 옐친이 사임하면서 총리로서 대통령직을 대행하다가 이듬해 3월 26일 열린 정식 대선에서 러시아의 2번째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2008년까지 집권하며 혼란을 수습하고 러시아의 재건을 이끌었다. 2007년에 잠시 벨라루스와 에너지 분쟁을 겪었다. 2008년 3월 총선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러시아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푸틴 전 대통령은 은퇴하지 않고 메드베데프 정부에서 권력이 크게 강화된 총리 직을 맡고 있다. 그루지야는 전쟁은 벌인뒤에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단절했으며, 압하스 공화국과 남오세티아의 독립을 승인했다. 그리고 집단안보조약기구에 가입한 가입국들은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했다.


9월 17일에는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와의 우호조약을 체결했다.

메드베데프는 내년에 대통령을 사퇴하고, 푸틴에게 대통령직을 돌려줄 것이라고 노보스티가 보도했다. 하지만 푸틴의 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2008년 11월 11일에 메드베데프는 대통령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는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11월 14일에 러시아 하원은 대통령 임기 연장을 통과시켰다. 러시아도 경기침체에 빠져들면서 반푸틴 시위가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09년 3월 15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