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정치 & 경제

국가 체제는 연방제이나, 국가원수인 대통령(임기는 4년이며 재선 가능)이 행정의 중심이다. 대통령의 권력은 옛날의 차르가 강력한 권력을 지녔던 것처럼 옛 황제의 권력을 계승받는다고 할 정도이다. 총리(의회의 신임을 필요로 한다)를 포함한 정부의 요직의 지명권·임명권과 의회의 동의를 얻지 않고 정령(대통령령)을 발포하는 권한을 가져, 군대와 국가 안전 보장 회의의 장을 겸한다. 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안에 대한 거부권을 가지고 있으며, 거부권 행사시 의회는 양원에서 각각 2/3 다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위해서는 과반의 득표를 얻어야 하는데 과반에 도달하지 못하면 가장 높은 득표를 획득한 두 후보간에 결선 투표를 행한다.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의회 내 정당의 추천을 받거나 유권자 200만 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선거는 러시아의 11개의 시간대에 걸쳐 치른다. 2008년 현재 러시아의 유권자 수는 1억 900만 명 정도이다. [8]

러시아 연방 의회(러시아어: Федеральное Собрание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페데랄노예 소브라니예 로시스코이 페데라치[*])는 양원제로, 각 연방 구성 주체의 행정부와 입법부의 대표가 혼자씩 되어 상원의원에 해당되는 연방원(연방 회의, Совет Федерации, 정원 178명)과 하원의원에 해당되는 국가원(국가 회의, Государственная Дума, 정원 4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원 의원은, 임기 4년으로, 소선거구제와 비례 대표제에 의해 반수씩 선출되는 구조였지만, 2005년 4월 23일 완전 비례 대표제로 이행하는 선거 제도 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