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러시아 요리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식단은 전채, 수프, 따뜻한 요리, 후식, 음료수 등을 나눌 수 있다. 전채로는 각종 차가운 육류, 철갑상어알인 캐비아, 청어 절임에 야채 샐러드가 곁들여지며, 포도주나 보드카와 같은 알코올 음료도 함께 나온다.


수프로는 양배추를 넣어서 끓인 쉬와 쉬에 토마토를 넣어 물을 들인 보르쉬, 그리고 잘게 썬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솔랸카,생선을 우려낸 우하 등이 있다. 따뜻한 요리로는 쇠고기를 크림소스로 끓인 비프 스트로가노프, 양고기를 구워서 만든 샤실리크 등이 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나 각종 파이, 케이크와 잼을 곁드린 홍차 등이 나온다.


광대한 구소련에서는 각 지역마다 다양한 민족 요리를 맛볼수 있다. 피로슈키(빵종류)와 보르쉬(수프), 비프 스트로게노프(고기 요리),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명물인 키예프식 커틀릿(고기 요리, 주로 닭고기),코카서스의 샤실리크(양고기에 양념을 하여 쇠꼬챙이에 꽂은 다음 숯불의 김으로 익힘), 중앙 아시아의 플로프(고기, 야채, 밥이 있는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 문화가 존재하고 있다.


러시아요리의 특징으로는 가공식품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러시아 요리는 비교적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든다.그러므로 레스토랑에서 수프를 먹을 때도 이것을 정성들여 익힌 음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러시아요리에서 스메타나(sour cream)는 약방의 감초이다.러시아식 전통적인 소스인 스미타나는 마요네즈와 비슷한데 드레싱 대신 사용하고 있다.스메타나는 만능소스로 많은 러시아 요리에 첨가되는데, 이 스메나타를 홍당무로 만든 수프 "보르쉬"에 섞으면 깨끗한 분홍색을 띤 크림 같은 수프가 되며, 러시아 전통 핫케익인 "블린느이"에 바르면 산뜻한 오르되브르(전채)가 되기도 한다. "주리엥"이나 "바프 스트로게노프"의화이트 소스로 하면 러시아 다운 맛이 난다.


러시안인들은 주식은 주로 호밀을 사용하는 홀례프(빵)이다. 빵과 함께 러시아인들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감자이다. 당근, 양파, 버섯, 피망과 토마토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먹거리이다.


최근에는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미역, 김, 두부, 콩나물, 같은 한국음식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국과 큰차이점은 아직도 싱싱한 생선을 구하는 것이 힘들지만 최근 람스트로 같은 대형 슈퍼에서는 살아있는 향어도 구할 수 있다.